고혈압 초기증상,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신호들
고혈압이란 무엇일까?
고혈압은 혈관 내 압력이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이지만,
수축기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됩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만큼 초기증상이 거의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신부전증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혈압 초기증상 7가지
1. 잦은 두통과 뒷목 당김
혈압이 높아지면 머리 뒤쪽이나 관자놀이 부위에
지속적인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심한 두통이 반복된다면 혈압 상승을 의심해보세요.
2. 얼굴 붉어짐과 열감
혈류가 강하게 흐르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상체에 열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어지럼증과 눈 앞이 아찔함
혈압 변동이 심하면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이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혈압 측정을 권장합니다.
4. 가슴 두근거림과 불안감
심장이 강하게 뛰거나
심박수가 갑자기 빨라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불안감이나 가슴 압박감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5.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면 코 속의 모세혈관이 터져 코피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6. 시야 흐림 및 눈의 피로
혈압 상승으로 망막 혈관에 압력이 가해져 시야가 흐리게 보이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7. 수면 중 호흡 불편감
수면 중 숨이 차거나 자주 깨는 현상도 고혈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초기증상 나타났을 때 대처법
-
정기적인 혈압 측정
하루 두 번(아침, 저녁) 꾸준히 측정해 혈압 변화를 확인하세요. -
나트륨 섭취 줄이기
짠 음식, 라면, 김치, 젓갈 등을 줄이고 하루 나트륨 2000mg 이하로 제한합니다.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 등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실천하세요. -
금연·절주
니코틴과 알코올은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을 악화시킵니다.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심호흡, 충분한 수면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혈압 초기증상, 병원 방문 시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머리가 깨질 듯 아프거나 어지럼증이 심할 때
-
시야가 흐려지거나 이중으로 보일 때
-
가슴 통증, 호흡 곤란이 동반될 때
정확한 진단과 원인 파악을 위해 혈압 측정,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고혈압 초기증상은 꼭 나타나나요?
A. 대부분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4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혈압 체크가
필수입니다.
Q2. 젊은 사람도 고혈압에 걸릴 수 있나요?
A. 네.
스트레스, 카페인 과다, 비만,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20~30대에서도 고혈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Q3. 고혈압 초기증상만으로 병을 확진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혈압 측정 결과를 통해서만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작은 신호도 놓치지 마세요
고혈압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혈압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작은 이상도 놓치지 말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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